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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이팝나무 꽃(영원한 사랑) 명소, 이팝나무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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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요즘 이팝나무 꽃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팝나무는 4월에서 6월까지 눈처럼 하얀 꽃을 피웁니다. 꽃이 만개하면 나무에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는데, 이팝나무 군락지에서 보면 장관처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이팝나무 꽃을 배경으로 한 인생사진들을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팝나무와 이름이 비슷한 조팝나무라는것도 있습니다. 하얀 꽃을 피우는 모양새가 비슷하지만 이팝나무보다는 눈꽃이 핀 경관이 덜합니다. 예전부터 길조로 생각한 이팝나무 꽃은 그 해 풍년을 점칠때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팝나무 꽃이 쌀밥을 닮았다고해서 꽃이 만발하면 그 해 농사는 풍년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팝나무는 수명도 오래되서 천념기념물로 지정된 곳이 곳곳에 있는데 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 명소들은 매년 5~6월이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이팝나무 꽃



광양 유당근리공원 이팝나무

광양시 중심에는 천연기념물 제 235호 이팝나무가 있습니다. 도시 가운데 그린공원에 있어서 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1547년 광양현감 박세후에 의해 만들어진 유당공원은 이팝나무와 함께 팽나무, 수양버들이 많이 있어서 "유당공원(버들못)"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유당공원을 조성할 당시 마을을 보호하려고 늪에 연못을 파고 수양버들과 이팝나무 등을 심어 비보림 성격의 마을 숲이었다고 합니다. 바다가 있는 지역적인 특색으로 동남쪽에서 오는 소금기 실은 바람과 햇빛을 막기위해 이 숲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왜구의 침입때에는 이팝나무와 수양버들이 은폐시켜 주는 기능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광양 유당근리공원 이팝나무>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고창 중산리에는 200년이 넘은 이팝나무가 있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이팝나무 가로수가 펼쳐진 중산리의 대표적인 기념물입니다. 마을의 여기저기서 이팝나무를 볼수 있는데 중산리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183호입니다. '하얀 꽃으로 덮인 모습이 마치 쌀밥을 담아 놓은 것 같아 이팝나무라고 부르는 이 나무는 우리나라의 남부지역과 일본, 대만, 중국 에서 자랍니다. 4월~5월 이면 하얀 눈꽃 송이가 나무에 덮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팝나무 꽃이 만개할 때는 작은 꽃들이 모여 장관이 펼쳐집니다. 이팝나무의 꽃 상태를 보고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이팝나무의 기운을 쐬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속설도 있다고 합니다.'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김해 신철리 이팝나무

김해 신철리의 이팝나무는 이팝나무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팝나무 꽃을 즐기기 위한 대표적인 곳입니다. 650여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이팝나무는 29.5m라는 높이로 꽃이 피는 4~6월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목이 되어도 오래전에 고목이 되었을 김해 이팝나무는 살아온 수명만큼이나 많은 가지와 풍성한 잎을 가지고 있고 신천리 마을에서는 용왕제를 지내는 곳으로 영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 185호이며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 쌀밥으로 뒤덮여집니다.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서 오래된 이팝나무 주변에는 물이 많다고 합니다.

 

<김해 신철리 이팝나무>



김해 주촌면 천곡리 이팝나무

1982년 천연기념물 제 307호로 지정되었으며 수령은 대략 500년 정도이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입니다. 높이가 17.2m, 지면부 둘레가 6.9m, 가슴높이 둘레 3.5~4.2m라고 합니다. 이 곳 천곡리 이팝나무는 동쪽 가지의 꽃이 많이 피면 동쪽 들녁에 풍년, 서쪽 가지의 꽃이 많이 피면 서쪽 들녁에 풍년이 든다고 전해집니다.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은 4~6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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