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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추사의 삶과 예술을 엿보다~ 과천 [추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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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 버스를 타고 추사박물관에 도착했다.

과천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추사 박물관은 현대적이면서 옛스럽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추사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9시~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월요일은 휴관)


매표소를 지나 

1층은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공간별로 구분하였다. 

북학파 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작품부터 청나라 학자들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학예를 닦아가는 과정도 볼 수 있다. 추사의 서체인 '추사체'의 변천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추사 김정희의 생애를 전시하고 있다.

어린 시절의 추사가 연경에서 두 스승과 만남을 시작으로, 만 권의 책을 읽고, 학문지기들과 교류하며 꽃 피웠던 한양시절과 제주 유배시절, 그리고 마지막 작품을 펼쳤던 과천시절까지 시기별로 전시되어 있다.




지하 1층은 후지츠카 기증실이 있다.

일본 후지츠카 치카시가 수집한 추사 김정희의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다. 후지츠가 아키나오는 기증을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추사 관련 자료를 일본의 국회도서관이나 대학연구소에 기증하면 보존의 측면에서 그 의미를 지닐 수 있지만, 결국 도서관의 한 쪽 구석에서 먼지 쌓인 채 제대로 활용되지 않게 될 것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8월은 야간연장운영을 한다.

8월 관람시간 : 9시~21시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은 무료관람이다.




박물관내에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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